왜 크롬에서 AI를 써야 할까?
이메일 작성, 뉴스 확인, 자료 검색, 보고서 리뷰. 이 모든 순간이 크롬 안에서 일어납니다. 그런데 왜 AI를 쓰려면 매번 다른 탭으로 이동해서 복사-붙여넣기를 해야 할까요?
크롬 익스텐션을 설치하면 보고 있던 페이지에서 바로 AI가 일합니다. Anthropic의 Claude와 OpenAI의 ChatGPT가 각각 익스텐션을 내놓았습니다. 이 가이드는 두 개를 함께 설치해 두고 쓰는 상황을 기준으로 삼습니다.
실제 클릭·입력까지 대행
단순 요약이 아닌 폼 작성, 버튼 클릭, 다중 탭 이동 등 사람이 하던 조작을 그대로 수행합니다.
녹화 한 번 → / 명령어로 무한 반복
반복 업무를 한 번만 시연하면 매크로가 자동 생성. "/주간보고" 한 줄로 매주 똑같은 작업을 재실행합니다.
시간 예약 실행
"매주 월요일 오전 9시" 같이 스케줄을 걸어두면 브라우저가 알아서 로그인·수집·정리·발송까지 끝냅니다.
두 익스텐션의 기능은 대부분 동일합니다
같은 점부터 정리하면 네 가지입니다.
- 둘 다 유료 플랜이 필요합니다. 무료 계정에서는 브라우저를 움직이지 못합니다.
- 둘 다 Chrome 전용입니다. Edge, Brave, Arc, Safari, Firefox, 모바일은 안 됩니다.
- 둘 다 툴바 퍼즐 버튼에서 골라 사이드패널로 엽니다. 지금 보고 있는 탭을 읽고, 로그인한 사이트에서 대신 클릭합니다.
- 둘 다 사이드패널에 그대로 입력합니다. 보고 있는 페이지는 알아서 읽으므로 따로 지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웹스토어에서 본 두 익스텐션 (2026년 8월 2일 기준)
Anthropic
- 준비물
- 크롬 익스텐션만 설치하면 됩니다.
- 웹스토어
- 사용자 1,200만 명 · 평점 2.7 (리뷰 1.4천)
OpenAI
- 준비물
- 유료 플랜 + ChatGPT 데스크톱 앱. 데스크톱 앱에서 Chrome 플러그인 사용을 켜야 합니다.
- 웹스토어
- 사용자 300만 명 · 평점 3.4 (평가 434)
설치 & 초기 설정
- 설치 순서가 다릅니다. Claude는 익스텐션 하나로 끝나고, ChatGPT는 데스크톱 앱부터 설치해야 합니다.
- 회사 노트북이면 먼저 확인하세요. 관리형 Chrome은 IT팀이 허용한 익스텐션만 설치됩니다. 아래 도입 전 IT 확인 항목을 보세요.
- 위 버튼 클릭
웹스토어가 열립니다. 제공업체가 Anthropic인지 확인하세요. - "Chrome에 추가" 클릭
파란 버튼을 누르고, 팝업에서 "확장 프로그램 추가"를 누르면 바로 설치됩니다. - Claude 계정으로 로그인
주소창 오른쪽 퍼즐 아이콘()을 눌러 목록에서 Claude를 고르면 로그인 화면이 뜹니다. - 아이콘 고정하기
같은 목록에서 Claude 옆 핀을 누릅니다. 다음부터 한 번에 열립니다. - 테스트
아무 페이지에서 "이 페이지를 한 줄로 요약해줘"를 입력합니다. 답이 오면 완료입니다.
- ChatGPT 데스크톱 앱 설치
macOS나 Windows용 앱을 설치하고 로그인합니다. 브라우저를 실제로 움직이는 쪽은 이 앱입니다. - 앱에서 Chrome 플러그인 켜기
앱의 플러그인 목록에서 Chrome을 설치합니다. - 크롬 익스텐션 설치
제공업체가 OpenAI인지 확인하고 "Chrome에 추가"합니다. - 권한 요청 승인
Chrome이 띄우는 권한 창을 허용합니다. - Chrome 다시 실행
껐다 켠 다음 주소창 오른쪽 퍼즐 아이콘()을 눌러 목록에서 ChatGPT를 골라 사이드 채팅이 뜨는지 확인합니다. Mac은 ⌘ + Shift + . 로도 열립니다. - 테스트
아무 페이지에서 사이드 채팅에 "이 페이지를 한 줄로 요약해줘"를 입력합니다. 답이 오면 완료입니다.
설치한 익스텐션은 주소창 오른쪽 퍼즐 버튼 안에 담깁니다. 누르면 목록이 펼쳐지고, 거기서 Claude나 ChatGPT를 고르면 그 사이드패널이 열립니다.
자주 쓴다면 프로그램 이름 옆 핀을 눌러 툴바에 고정하세요.
핵심 기능 5가지
다섯 가지 모두 양쪽에서 똑같이 동작합니다. 사이드패널을 열고 그대로 입력하면 됩니다.
1. 웹 페이지 요약
긴 기사, 보고서, 블로그 글의 핵심만 3줄로. 리서치 시간이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2. 실시간 번역
구글 번역과 다릅니다. 맥락을 이해하는 자연스러운 한국어 번역을 제공합니다.
3. 이메일 작성 보조
Gmail에서 바로 답장 초안 생성. 톤, 길이, 목적에 맞게 작성합니다.
4. 검색 결과 분석
여러 탭을 열지 않아도 됩니다. 검색 결과를 한 번에 비교 분석합니다.
5. 텍스트 선택 후 즉시 작업
드래그한 텍스트만 바로 요약·번역·톤 변경·핵심 추출. 필요한 부분만 정확하게 처리합니다.
이렇게 씁니다
해당 페이지를 띄운 채로 사이드패널에 붙여 넣으면 됩니다.
영문 리포트
이메일 답장
회의 자료
SNS 포스팅
8가지 실습 과제
과제를 클릭하면 펼쳐집니다. 1번부터 순서대로 하면 50분 안에 끝납니다.
Claude ChatGPT 라벨이 둘 다 붙어 있으면 양쪽에서 같은 프롬프트가 그대로 통합니다. 하나만 붙어 있으면 그 익스텐션의 메뉴를 쓰는 과제입니다.
시간이 없으면 1번과 8번만 하세요. 1번은 이 도구가 무엇인지 보여주고, 8번은 왜 써야 하는지 보여줍니다.
뉴스 기사를 열고 사이드패널에 입력합니다.
후속 질문도 해보세요: "이 기사의 주장에 반론을 제기한다면?"
탭 3개를 열어 비교할 웹사이트에 각각 접속합니다. 그런 다음 사이드패널에 아래 프롬프트를 입력합니다:
- Ctrl+T (Mac: Cmd+T) 로 탭 3개 열기
- 각 탭에서 비교할 웹사이트 접속
- 사이드패널에 아래 프롬프트 입력
Google Flights(flights.google.com)를 열고, 사이드패널에 입력합니다:
AI가 출발지·도착지·날짜를 직접 입력하고 검색 버튼을 클릭하는 것을 지켜보세요.
Google Calendar(calendar.google.com)를 열고, 사이드패널에 입력합니다:
캘린더를 안 쓰면 Gmail에서 "읽지 않은 메일 중 중요한 것 5개만 골라줘"로 해도 됩니다.
브라우저가 아니라 데스크톱 앱에서 시작하는 과제입니다. 앱이 크롬을 대신 움직여 로그인해 둔 사이트를 돌아보고, 모은 자료를 정리해 옵니다. 부르는 방법만 다릅니다.
- ChatGPT는 대화창에 @Chrome을 붙입니다.
- Claude는 대화창의 커넥터 드롭다운에서 Claude in Chrome을 켭니다. 대화를 새로 열 때마다 꺼져 있으므로 매번 켜야 합니다. 설정 → 커넥터에서 미리 활성화해 두세요.
크롬을 켜 둔 채로 앱에 입력합니다:
사내 위키가 없으면 로그인해 둔 아무 서비스로 바꿔도 됩니다. 중요한 건 로그인 상태를 그대로 쓴다는 점입니다.
아무 웹페이지를 열고, Claude 사이드패널 하단의 + 버튼을 클릭합니다:
스크린샷 찍기 선택!
- 사이드패널 하단 + 버튼 클릭
- 스크린샷 찍기 선택 → 화면 영역 드래그해서 캡처
- 캡처된 이미지와 함께 아래 프롬프트 입력
내가 하는 작업을 Claude에게 한 번 보여주면, 다음부턴 버튼 하나로 반복합니다. Claude 사이드패널 입력창에 /를 입력하면 Record workflow 메뉴가 나옵니다.
- 입력창에 / 입력 → Record workflow 선택
- 평소처럼 웹 작업 수행 (예: 네이버 뉴스 검색, Gmail 확인)
- 녹화 종료 → 숏컷 자동 생성
- 다음부턴 / 입력 후 숏컷 선택하면 자동 실행
녹화 중 "지금 뉴스 기사 클릭하고 있어" 처럼 말하면서 작업하면 더 정확합니다.
과제 7의 숏컷에 실행 시간을 붙이는 단계. 같은 포맷으로 매일 쌓이기 때문에 시간 변화를 추적할 수 있습니다.
- Claude 사이드패널 오른쪽 상단 ⋮ 버튼 클릭
- 작업으로 변환 선택
- 과제 7의 숏컷 선택 → 실행 시간 설정 (예: 매일 오전 9:00)
{우리 회사명}, {경쟁사 A}, URL 등 중괄호 표시는 본인 환경에 맞게 교체하세요. 그대로 복사하면 원하는 결과가 안 나옵니다.
· 이메일로:
"완료되면 요약을 내 Gmail(me@...)로 보내줘"· 슬랙으로:
"결과를 슬랙 #daily-brief 채널에 붙여줘" (슬랙 탭 열려있어야 함)· 축적용:
"결과를 Google Docs '일일 브리핑'에 오늘 날짜 추가해 append 해줘" → 주간·월간 변화 추적 가능
고급 활용 팁
주소창에 chrome://extensions/shortcuts를 입력하면 단축키 설정이 열립니다. 두 익스텐션에 다른 키를 지정하면 번갈아 열기 편합니다. (예: Claude ⌘+E, ChatGPT 기본값 ⌘+Shift+.)
반복해서 쓰는 질문은 과제 7의 Record workflow로 숏컷을 만들어 두세요. "/" 입력 후 클릭 한 번으로 불러올 수 있습니다. 메모장에 프롬프트를 모아두는 것보다 훨씬 편합니다.
계약서 해석이나 경쟁사 분석처럼 판단이 들어가는 일은 같은 질문을 양쪽에 각각 던져 보세요. 답이 같으면 그대로 쓰고, 다르면 그 자리를 사람이 확인하면 됩니다. 두 개를 함께 설치해 두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우리 조직에서 활용하기 전에 확인할 것
혼자 쓰는 것과 팀에 권하는 것은 다릅니다. 둘 다 내가 로그인한 화면을 그대로 읽고, 내 권한으로 클릭합니다. 도입을 결정하는 건 기능이 아니라 아래 세 가지입니다.
사이드패널을 연 페이지의 내용은 각 회사로 전송됩니다. Claude는 Anthropic, ChatGPT는 OpenAI입니다. 두 개를 함께 쓰면 전송되는 곳도 두 곳이 됩니다. 사내 시스템이나 고객 정보가 떠 있는 화면에서는 사이드패널을 절대 열지 마세요.
관리형 Chrome을 쓰는 회사라면 IT팀이 허용해야 익스텐션이 설치됩니다. 개인이 우회해서 설치하면 정책 위반이 됩니다. 팀에 도입하려면 IT 승인이 첫 단계입니다.
과제 3·4·5처럼 AI가 직접 클릭하는 기능은 확인을 꺼 두면 묻지 않고 바로 실행됩니다. Claude는 사이드패널 아래 실행 전 확인에서, ChatGPT는 설정의 컴퓨터 사용 → Google Chrome 관리에서 정합니다. 결제와 전송, 삭제가 걸린 화면에서는 확인을 켜 두세요.
- Claude와 ChatGPT 익스텐션을 허용 목록에 넣어줄 수 있는지, 둘 중 하나만 허용하는지
- ChatGPT는 데스크톱 앱 설치가 먼저 필요한데, 사내 PC에 앱 설치가 허용되는지
- 사내 시스템 도메인 중 사용을 막아야 할 곳이 있는지
- 업무 데이터를 외부 AI로 보내도 되는지, 사내 기준이 이미 있는지
자주 묻는 질문
됩니다. 사이드패널이 각각 열립니다.
아니요. Claude, ChatGPT 모두 유료 구독이 필요합니다.
관리형 Chrome이면 IT팀 허용이 필요합니다. ChatGPT는 데스크톱 앱 설치 권한도 필요합니다.
전송한 내용은 대화 기록에 남습니다. Claude는 Anthropic, ChatGPT는 OpenAI로 갑니다. 민감한 정보는 보내기 전에 확인하세요.
둘 다 Chrome 전용입니다.
아닙니다. 둘 다 클라우드 기반이므로 인터넷 연결이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