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첫번째, 속도감과 확신을 가지고 결정하라. 잘못된 결정보다 더 잘못된 결정은 결정을 안하는 것이다. 완벽한 의사결정을 하는 이는 없다. 더 빠르게, 확신을 가지고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불완전하고 편치 않은 주제에 대해 자신감 있는 의사결정을 할 수 있어야 한다.
2/ 지적 능력(IQ)이 높은 CEO는 오히려 의사결정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완벽한 정보가 나타날때까지 논리적으로 구조가 정리될 때까지 기다리다 의사결정이 늦어지는 경우가 더 많다. 조직원에게 더 완벽한 정보를 요청할수록 조직원들은 중요치 않은 사소한 정보를 얻는데 시간을 많이 쓰고 의사결정은 늦어진다.
3/ 65% 정도의 확신이 생겼을 때 의사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 이 때 두가지 질문이 중요하다. ‘만약 이게 잘못된 의사결정이라면 어느 정도의 충격이 있을까?’, ‘이 결정을 미룸으로써 부정적 영향을 받는 다른 요소는 무엇일까?’ 따라서 반대로 의사결정을 하지 말아야할 순간도 명확히 한다. 하지만 데드라인은 있어야 한다. 한 주 또는 한달 의사결정을 미루었을 때 조직에서 어떤 정보들이 더 나타날 수 있을지 판단해야 한다.
4/ 무엇이든 한번 의사결정이 이루어지면 번복하지 말아야 한다. 모든 조직원들이 리더의 의사결정을 지켜보고 있다. 손쉽게 뒤집는다면 조직원들을 헷갈리기 시작할 것이며 신뢰가 낮아질 수 있다.
5/ 두번째, 마음을 움직일만한 목표를 세우고, 이해관계자를 동참시켜라. 이사진, 투자자를 비롯해 주요 이해관계자의 요구를 심도 깊게 이해한 후 목표를 구체화하라. 이해관계자들의 니즈를 명확한 언어로 설명하고, 그들을 이 목표에 동참시켜라. 중요한 의사결정을 한 후에는 실행에 동참시킬 이해관계자 목록을 작성하고 필요시 1:1 미팅을 통해 이해시키고 동참시켜라. 경청과 투표는 다른 것이다. 개별 이해관계자의 말을 경청하되, 어떤 의사결정에 모든 이들의 찬성을 구할 필요는 없다.
6/ 세번째는 주도적으로 적응하라. CEO는 단기, 중기, 장기 목표에 집중한다. 보통의 CEO들이 장기 목표에 30% 정도의 리소스를 할애한다면, 성공한 CEO는 50% 정도를 장기 목표에 집중한다. 장기적 관점에 집중하는 CEO는 광범위하게 정보를 수집하고 미세한 변화를 눈치챌 확률이 높다.
7/ 적응하는 CEO는 실패를 배움의 기회로 삼는다. 이들은 ‘그로쓰 마인드셋’을 가지고 있다. 실패가 어디서 어떤 이유로 발생했고, 이를 체화한 후 다음 번 실수를 방지하기 위해 노력한다. CEO의 성공 여부에서 가장 중요한 특성 중 하나는 실패를 어떻게 다루느냐이다.
8/ 마지막으로 약속을 지켜라. 약속한 시점에 목표 성과를 창출하는 역량은 제일 중요한 CEO의 자질이다. 당연할 수 있으나 목표 매출을 마일스톤마다 달성할 수 있는 CEO에 대한 신뢰는 높을 수 밖에 없다. 이사회 입장에서 이러한 CEO는 신뢰가 갈 수 밖에 없다. 따라서 가장 중요한 점은 처음에 실행 가능한 목표를 세우는 것이다. 목표를 세우는 과정에서 중요한 가정을 다루는 역량도 CEO의 중요한 자질이다. 예산과 계획을 상세하게 분석하고 중요한 정량, 정성 지표에 대해 세밀하게 이해하고 목표를 세운다.
9/ 성과를 만들기 위해 CEO 주변에 최고의 팀을 배치시켜야 한다. 명확하게 권한을 부여하고 권한을 위임하며, 주기적 미팅 및 KPI 모니터링을 통해 적절한 시점에 성과를 올리기 위해 경로를 수정해야 한다. 의의로 이 부분을 어려워하는 CEO가 많다. 관계나 충섬심이 아니라, 높은 목표를 제시하고 성과에 집중에 인재를 평가할 수 있어야 한다.
10/ 성공은 기본기에서 시작된다. 성공한 CEO가 되는데 어려운 비결이 있는 것이 아니다. 빠르게 의사결정하고, 이해관계자를 참여시키고, 적응하고, 신뢰성을 쌓는 것이 핵심이다.
<Elena Lytkina Botelho, Kim Rosenkoetter Powell, Stephen Kincaid, and Dina Wang, “What Sets Successful CEOs Apart”, Harvard Business Review (May–June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