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생은 측정 가능한 ‘양’보다 ‘질’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달려 있다. 인류 역사가 발전하면서 측정 가능한 ‘양’의 영역에 먼저 주목한 것은 너무나 당연한 수순이었다. 1880년대 ‘테일러즘’과 1930년대 ‘포디즘’에서 꽃을 피운 ‘과학적 관리법’은 인간의 생산성을 말 그대로 측정하고 관리하면서 고도화된데서 시작되었다. 제조업의 시대에서 디지털 시대로 전환되면서 이제는 눈에 보이지 않은 ‘질’을 주목할 때이다.
2/ 하루 24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다. 하지만 그 시간을 어떻게 보낼지는 개인의 선택에 달려있다. 시간은 정확히 측정 가능해 캘린더를 통해 ‘양’적 관리가 가능하나, 매 시간을 어떻게 보낼지는 ‘질’적인 에너지 관리에 달려 있다. 눈에 보이지 않기에 의도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영역이기도 하다.
3/ 4가지 측면의 에너지 관리가 중요하다.
— 신체적 에너지
— 감정적 에너지
— 마음관리
— 영적 에너지
4/ 다음 질문을 통해 자신의 에너지 수준을 측정해보자.
신체적 에너지
— 나는 최소 7~8시간 수면을 취하고, 일정한 시간에 잠자리에 들며, 아침에 상쾌한 기분으로 깬다.
— 나는 아침을 거르지 않고 충분한 영양 섭취를 위해 편식하지 않는다.
— 나는 일주일에 최소 3번 이상 숨차는 운동을 하며, 일주일에 최소 1번 이상 근력 운동을 한다.
— 나는 일하는 중간중간 재충전을 위한 휴식을 취하고, 점심을 책상 앞에서 먹지 않는다.
감정적 에너지
— 나는 과도한 업무 환경에서 초조함이나 불안감을 느끼지 않는다.
— 나는 가족 또는 사랑하는 이와 충분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 나는 정말로 즐기는 일을 할 시간이 거의 없다.
— 나는 주위 동료들에게 감사를 표할 마음의 여유가 있고, 성취에 대해 음미할 충분한 여유를 가지고 있다.
마음관리
— 나는 중요한 한가지에 집중을 하는 편이며, 이메일이나 스마트폰 때문에 정신이 분산되지 않는다.
— 나는 하루하루 급박한 일이나 위기를 처리하는데 시간을 보내는 대신, 장기적 관점의 가치있는 일에 더 집중하고 있다.
— 나는 자기 반성이나 삶에 대한 방향을 설정하거나 창의적 생각에 충분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 나는 매일 저녁이나 주말 등 특정 시간대에 나만의 고요한 시간을 갖는다.
영적 에너지
— 나는 직장에서 내가 가장 잘하고 즐기는 일을 하는데 충분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 내 인생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과 실제 내 시간과 에너지를 쏟는 일 사이에 차이가 거의 없다.
— 내 삶에 대한 주요한 의사결정은 외부 요소가 아니라 내 스스로의 명확한 목적의식 하에 이루어지고 있다.
— 나는 다른 이의 삶과 세계에 긍정적 영향을 줄만한 일을 하는데 충분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5/ 번아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4가지 에너지를 매일매일 측정하고 관리해야 한다. 스케쥴을 캘린더를 통해 관리하듯, 각 에너지 영역별로 매일매일 건강도를 측정하고, 문제가 있다면 바로 개선해야 한다.
<Tony Schwartz and Catherine McCarthy, “Manage Your Energy, Not Your Time”, Harvard Business Review (October 2007)>